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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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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회고하자.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개요 23년은 22년에 비해 유독 기록을 많이 하게 된 1년이었다. 회고와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쓰게 된 건 22년 4월부터인데 그때는 기록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시기이다. 매번 다른 형식으로 같은 주제의 노트를 써왔으며 또한 어떻게 분류해서 정리해야 될지 매번 고민했다. 꾸준히 해온 결과 23년부터는 기록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나름의 체계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기록을 차근차근히 하다 보니 분류도 한결 쉬워졌고 그나마 어떤 형식으로 작성해야 할지 분명해졌다. 어떻게 하면 더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해 봐야겠지만 이에 따라 겪은 경험과 목표설정이 한결 명확해진 한 해였다. 23년을 시작하면서.. 대외활동을 해보자. 23년을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목표 중 ..
[23년 12월] 풀어내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개요 12월을 간추린 짤은 “명상”이다. 새로운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며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스스로 알게 모르게 마음을 다듬으려고 했다는 점에서 이 짤을 뽑았다. 12월에 들어서는 새로운 직장에 다니게 되어 적응하는데 정신없었다. 일에 적응하는 것보다 직장을 다니지 않게 되면서 몸에 익힌 낮과 밤이 바뀐 습관을 고치는 것이 특히나 더 힘든 점으로 작용했다. 12월에 한 일들을 돌아보니 역시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나 운동을 병행하는 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FastAPI Request 단위 Transaction 11월쯤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FastAPI로 구조를 잡아나가다 Transaction 문제를 맞닥뜨렸었다. Reques..
[23년 11월] 뭘하고 있는가 ?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개요 2023년 11월을 대표할 수 있는 짤은 만화 “하이큐”에서 나온 장면을 참조했다. 첨부한 짤에서 “너는 뭘 하고 있지”라는 대사의 스토리는 대강 이렇다. 선발 합숙에서 배제된 주인공이 합숙 장소에 무작정 찾아가서 볼보이를 자처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와중 U17으로 선정된 캐릭터가 주인공을 향해하는 말이다. (하이큐는 “배구” 만화다.) 이 짤을 선정한 이유는 경력의 공백이 생긴 이 순간에 “나는 뭘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한 배경 때문이다. 이직을 한 회사에서 3일째 되던 날 사직을 권고받아 퇴사당한 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가 아닌 “뭘 해야 하지”라는 “막연함”만이 머릿속에 한 동안 맴돌았다. 그러던 중에 “뭘 해야 하지”를 고민하는 것보다 “뭐라도..
[23년 10월] 안되면 말아도 해보는 거지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개요 10월은 23년 중에서 기억에 남는 달로 꼽으려고 한다. 이유는 “안되면 말지”라는 마인드로 행동의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안되면 마는 걸 왜 굳이?”라는 게 기저에 깔려있었다. 결과론적으로 접근해 생각하고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실망으로 인한 상실감을 겪는 것 또한 낭비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되면 말지”라는 생각으로 시도를 해보게 된 계기는 “타이탄의 노트”라는 책에서 읽게 된 어느 구절 때문이다. “눈에 잘 띄는 곳에 존재하라” 한 챕터의 제목으로 쓰인 글이고 관련 내용으로서는 “아널드 슈왈츠 제네거”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관련 사례를 읽으면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뭘까”를 많이 고민하게 됐는데 그러한 ..
[23년 9월] 휴.식.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개요 시간은 항상 돌아보면 빨리 지나갔다고 느껴지는데 9월 또한 그러한 듯싶다. 9월 초만 하더라도 사람을 만나며 보냈는데 9월 중순부터는 탐구한 것/시도한 것에 대해 기록하며 시간을 보냈고 집에 틀어박혀서 커피를 사러 잠깐 외출하는 것 외에는 모든 걸 집에서만 해결했다. 휴식기임에도 불구하고 9월은 시간을 꽉 채워서 산 느낌이다. 비록 규칙적인 생활과는 거리가 많이 멀었지만 수면 시간 자체는 4~5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었다. 돌아보니 뭔가 많이 해놨고 나름 결과물이 남아 흡족한 한 달이었다. 시도한 것 책 읽기 9월에 접한 책 목록 - 거인의 노트 -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 개발자로 살아남기 - 웹 엔지니어가 알아야 할 인프라의 기본 9월에 읽은 책..
[23년 8월] inner peace 개요 22년 4월에 월간 회고를 처음 쓰기 시작했을 무렵 매달 마지막 일에 1~2시간 정도 가량 들여서 회고를 작성했다. 그런데 최근 3달부터 2~3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회고를 작성해 보는 중이다. 그만큼 처음 회고를 작성하던 때부터 일상의 순간을 많이 캐치하고 기록하는 중이고 회고 작성에 대해 나름의 변화가 찾아온 시기인 듯싶다. 회고를 작성하면서 느끼는 변화를 구체적으로 꼽아보자면 삶을 조금 더 다채롭게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공부한 것, 배운 것 그리고 일어난 이벤트에 대해 짧게라도 메모해 놓고 매달 마지막 주에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이런 에피소드를 겪었다”라며 글 한편 남기는 행위가 “발자취를 기록하고 싶다”라는 단순한 목표를 어느 정도 이뤄내게 만들었다. 23년 8월 회고..
[23년 7월] 과.도.기 개요 7월은 이사준비와 블로그 포스팅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다. 특히 이사준비는 6월 7일부터 준비해 왔던 터라 7월까지 늘어져있어서 이를 해결하는데 애를 먹었다. 그 와중에 틈틈이 책을 읽고 TryHackMe에서 이전에 풀었던 문제를 정리하여 블로그에 포스팅했다 이사에 관련된 문제는 결과적으로는 잘 풀렸지만 그래도 에너지가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인상 깊은 한 달이었다. 개발에 관련된 공부가 집중적이지 못한 달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힘들다고 느껴지는 시기가 오고 있는 중이라는 감상을 남기며 7월 회고를 해보자. 구매한 책과 읽은 책 7월에는 “O’RELLY”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구축”과 제이펍의 “쏙쏙 들어오는 함수형 코딩”이라는 책을 구매해서보고 ..
[23년 6월] 생각대로 살자. 개요 6월은 다채로운 이벤트 때문에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갔다. 대외적인 이벤트의 느낌보다는 스스로 하나씩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를 맛보고자 항상 개인적인 탐구로써 뭘 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지냈다. 개인적인 탐구로써 뭘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는 노션에 월별 목표라는 페이지를 만들고 이 안에 개인적인 탐구 주제나 조사 대상인 것들에 대해 정리해 나가는 방식으로 관리했다. 그렇게 돌아본 6월은 공부한 주제나 내용에 상관없이 4월이나 5월에 비해 비교적 생생하게 보냈다는 평을 내린다. 이제 6월에 뭘 했는지 정리해 보자. Notion Daily Note Tag 붙이기 노션을 많이 애용하고 있다. 기록되는 메모가 많으니까 체계적으로 어디 가서 뭘 찾아야지 정도는 알 수 있게 구조를 잡아놨는데 막상 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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