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비워내기
개요8월은 대부분 머리와 마음을 비워내는 시간을 보냈다. 글로 적어보니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한 것처럼 표현되는 게 웃기지만 사실은 “비워내는 시간”은 딱히 무언가를 하지 않은 시간이다.평소 같았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에도 노션에 “일일 노트”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기상시간, 취침시간, 운동시간 기타 등등 일상의 자질구레한 것들을 기록했는데 8월에는 그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이러한 시간을 보내게 된 배경에는 “루틴”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강박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어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습관 덕분인지 일상을 기록할 만 것들이 남아있기에 8월 회고록을 적어보자 한다. Java 공부와 독서8월에는 Java로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가볍게 조사하며 그에 관련된 책을 3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