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2 ~ 24.11.22 짧은 시간, 남은 흔적
약 한 달가량 다녔던 회사에 대해 돌아보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 글을 작성하려 한다. 개인 심정을 드러내는 글이기에 이 글이 나에게 추후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지만 실패로부터 배우고 시도로부터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라는 감상을 가진 채로 적어보고자 한다. 한 달가량 정도 경험한 일을 가지고 “떠난다”라고 표현하는 게 너무 과분한 느낌도 든다. 적어도 나에겐 “떠난다”라는 표현은 그동안 짊어진 무게와 책임을 내려놓고 다음 스텝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라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쓰는 건 “한 달”임에도 불구하고 여운이 남는 경험 때문이다. 왜 떠나는지 결국 “경험” 때문이다. 배경은 이러하다. 일전에 면접을 봤던 회사에서 다시 면접 제안이 왔었다. 다시 면접을 보고 돌아왔을 때 이 ..